『반려견과 걷기 좋은 제주 오름 #1』 '용눈이오름'

반려견과 꿈꾸는 여행 '퍼피리브' 입니다.

화산섬 인 제주는 지형적 특성상 오름이 참 많습니다.   제가 다녀간 오름만 10개 정도 되고,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오름만 6~7개 정도 되니까요.  가파른 경사를 가지고 있는 오름부터 아주 완만한 오름도 있고,  언덕만 한 오름 도 있는가 반면 산 같은 오름도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오름은 경사가 완만하고, 펼쳐진 주위 풍광도 멋진 '용눈이오름' 입니다.

 

용눈이오름 안내

내용을 간추리면,
"남북으로 비스듬히 누운 부쳇살 모양으로 여러가작의 등성이가 흘러내려 기이한 경관과 대부분이 연초록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풀발으로 이루어져 있다."  표고는 248미터 
용이 마치 누워있는 듯한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추측과 오름이 놀고 있는 모습이라는 데서 유래한 '용논이' 라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반려견과 같이 걸어본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완만한 길

느끼시겠지만 오름은 사진만 보면 잘 구분이 안됩니다.   거기가 거기 같고..^^
첝천히 걸으면서 가끔 주위도 한번 보고  눈 힐링도 해주고 ..  날씨가 참 좋네요~~

 

맞은편 저 오름은 무슨 산 같네요..

주위 풍경 한컷

반려견도 반려인도 걷기좋은 완만한 길

사진을 감상하시면서 아셨겠지만  큰 오르막이 없습니다..  제가 가파른 오름 한번 올라가 본 적이 있는데요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급  피곤해집니다.   우리 댕댕이들이야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요..ㅎㅎ

저기 멀리 말들이 풀을 뜯고 있네요

제주도를 대부분 짧은 일정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기에 사실 오름은 여행 일정 중에 없을 확률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완만한 오름을 한번 걷고 나면 반려견도 나 도 편안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가파른데 빼고요^^)     은 때로는 목적지 없는 여행도  그 자체가 휴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오름을 올라가기전 날씨는  확인 필수 입니다.!!  헷볕을 피하는 곳도 없고  비를 피할수도 없고 ㅜㅜ 
장마철이나  한여름 에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반려견 동반 정보 ** ​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모두 입장 가능
*리드줄은 자동줄 보단 고정줄로 하기 바랍니다.
*배변봉투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인 펫 티켓은 꼭 지켜야겠죠! 
*사람이 많을 다닐 때는 소변 활동 모습을 조금 자제하여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