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꿈꾸는 여행 '퍼피리브' 입니다.
제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은 바로 동백꽃이죠.. 개인적으로 동백 꽃은 꽃 한 송이만 놓고 보면 아주 빼어나게 예쁘진 않지만 군락이 형성되어 있으면 굉장히 다른 느낌입니다.
오늘 리뷰는 제주도 남쪽 남원읍 쪽에 위치한 카페 '동박낭' 입니다.
이 카페는 제가 갔을 때에는 무인으로 운영되었었는데. 최근 글들을 보니 사회적 거리가 완화되고서는 손님이 많아져서 일하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카페라고 하기엔 음료를 판매한다는 느낌보다 포토존으로 많이들 찾으시는 듯했어요.. 입장료 2,000원 내면 입장할 수 있는데.. 이것도 무인으로 했었습니다.
동박낭은 2개의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본관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별관이 나옵니다.
본관이 입구인 셈이죠 ..^^
본관에 들어가서 내부를 좀 보겠습니다.
내부는 엔틱하고 클래식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여닫이문도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여기를 통과하여 뒤로 가보면 큰 마당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정말 아무데서나 찍어도 각이 나옵니다. 굳이 좋은 포인트 찾는 수고스러움을 덜어 줍니다.
별관이 보입니다.
별관은 총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에는 무인 카페테리아, 2층 에는 좌석과 테이블 그리고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어요.
음료는 차,믹스커피 등 밖에는 없네요.. 종이컵에 뜨거운 물 부어서 커피 타 먹고, 사진 찍으면서 잘 놀다가 가라는 의미입니다. ^^ 시크 하니 좋네요!
이제 별관으로 가 볼게요.. 날이 어두워지고 흐려서 조명이 살짝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1층 입구에도 커피 타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2층은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한층 더 올라가 봅니다.
올라와보니 내부도 깔끔하고 전망도 좋습니다. 본관 하고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2층은 대체로 조명이 은은하고 갈색톤 이어서 그런지 따뜻해 보입니다.
이제 옥상으로 올라가 볼게요
옥상에 올라오니 역시 개방감이 좋군요.. 뻥 뚫린 것 같아 가슴도 쫙 펴집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본관 건물과 마당이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사진도 잘 나오겠는데요..
차 한잔 먹고 사진을 찍다 보니 날이 금방 어두워집니다.
아까 봐 두었던 포토존을 사진에 담고 저녁 먹으러 가야겠어요..
서귀포 에 숙소가 계시는 분들은 반려견과 함께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사진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면 동박낭 추천드립니다. ^^
도로변 입구에 대놓고 반려견 표시하는 동박낭 간판! 반려인들에게는 아주 좋겠지요? ㅋㅋ
주소 :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275-2
주메뉴 : 커피, 차
영업시간 : 10:00 ~ 18:00 (연중무휴)
주차장 : 약 15대
무인으로 운영되나 손님이 이 많을 경우 직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반려견 동반 정보 **
- 대형견까지 동반 입장 가능
- 모든 반려견은 하네스를 해야 합니다.
- 실내는 리드 줄 필수이며, 베변봉투 필히 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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